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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튜브 제품 수납의 끝판왕 ㅣ 무타공 롱 튜브홀더 실사용 리뷰

by ෆ리뷰ෆ 2025. 12. 11.

리블리홈 무타공 롱 튜브 홀더 사용 후기|연고·치약 정리로 서랍 스트레스 줄이기

이 글은 리블리홈 무타공 부착식 치약걸이·롱 튜브 홀더를 집에서 일정 기간 사용해 본 뒤 정리한 기록입니다. 광고가 아니라, 서랍 정리와 생활 동선을 줄이고 싶은 입장에서 “실제로 어떤 점이 편했는지, 한계는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적어봤어요.

1. 왜 롱 튜브 홀더를 사게 되었나?

집에 연고, 멍크림, 벌레 물린 데 바르는 튜브류가 꽤 많다 보니, 서랍을 열 때마다 작은 튜브들이 굴러다니고, 정작 급할 땐 잘 보이지 않는 게 늘 불편했어요. 아이들이 손을 다치거나 모기에게 물리면 항상 “엄마, 연고 어디 있어?” 하고 저를 부르던 패턴도 스트레스였고요.

그래서 “자주 쓰는 튜브류만 한 줄로 걸어서 보이게 보관해보자”는 생각으로 롱 튜브 홀더를 선택했어요. 못을 박거나 드릴을 쓰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무타공+접착식이라는 점이 가장 큰 선택 기준이었습니다.

서랍장 문 안쪽에 설치된 롱 튜브 홀더
서랍장 문 안쪽에 부착한 모습. 문을 열면 바로 연고들을 확인할 수 있다.

2. 제품 구성과 설치 방법

제품은 아주 단순한 구조예요. 길게 뻗은 본체 하나와 뒷면의 접착 패드로 구성되어 있고, 별도의 나사나 추가 부품은 없습니다. 색상은 무광에 가까운 화이트라서 대부분의 화장실/수납장 도어와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롱 튜브 홀더 본체와 패키지
패키지를 열면 심플한 홀더 본체가 한 줄 들어 있다.
롱 튜브 홀더 뒷면 접착 패드
뒷면에는 여러 개의 접착 패드가 나뉘어 붙어 있어 넓게 밀착된다.

설치 방법은 크게 네 단계로 정리해볼 수 있어요.

  1. 부착 위치 정하기 문이 닫힐 때 다른 수납 물건과 부딪히지 않는 위치를 먼저 확인합니다. 저는 서랍장 문 안쪽 중앙에 설치했더니 문 여닫을 때 닿는 부분 없이 잘 맞았어요.
  2. 표면 청소 부착할 부분을 마른 천·물티슈로 먼지와 물기를 닦아내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접착식 제품은 이 단계에서 부착력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가능하면 알코올 솜으로 한 번 더 닦아주는 것도 좋아요.
  3. 접착 패드 보호 필름 제거 뒷면 보호 필름을 가운데부터 양쪽으로 차례로 떼어내면 더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4. 수평 맞추며 눌러 부착 눈대중으로 문 위쪽 모서리를 기준 삼아 수평을 맞추고, 가운데→양쪽 끝 순서로 20~30초 정도 꾸준히 눌러주면 고정력이 좋아져요.

설치 후 바로 사용해도 되지만, 무거운 튜브를 걸 계획이라면 최소 4~6시간 정도는 그대로 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착제가 완전히 자리 잡는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3. 실제 사용 방법과 수납 팁

튜브형 연고를 걸어둔 롱 튜브 홀더
자주 쓰는 연고·크림류를 한 줄로 정리해둔 모습.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튜브 목 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밀어 넣으면 내부 고무나 돌기가 튜브를 잡아줘서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요.

저는 다음과 같이 분류해 사용하고 있어요.

  • 아이들 상처용 연고
  • 벌레 물린 데 바르는 튜브
  • 근육통 파스 크림
  • 립밤 형태지만 튜브 포장인 제품

문을 열면 한눈에 어떤 연고가 어디에 있는지 바로 보이니까 가족들이 “엄마, 연고 어디 있어?”라고 부르는 횟수가 확실히 줄었어요. 특히 아이들도 본인이 쓰는 연고 위치를 외워서 스스로 찾는 패턴이 생겼다는 게 가장 큰 변화였어요.

실사용해보니 다음과 같은 수납 팁을 얻었습니다.

  • 튜브가 너무 얇으면 잡는 힘이 약해질 수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고부터 앞쪽에 배치.
  • 내용물이 거의 비어 있는 튜브는 접어서 걸면 빠질 수 있으니, 절반 이상 남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게 안정적.
  • 즉시 사용이 필요한 상비약 위주로 걸어두고, 여분은 서랍에 따로 보관하면 찾기 편함.

4. 장점과 아쉬운 점

✔ 장점

  • 무타공 부착이라 전·월세 집에서도 벽이나 문 손상 없이 사용 가능.
  • 서랍 안을 뒤적거릴 필요 없이 연고·치약이 한눈에 보이는 수납이 가능.
  • 홀더 길이가 길어, 작은 튜브 여러 개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음.
  • 화이트 색상과 단순한 디자인이라 설치해도 시각적 부담이 크지 않음.
  • 아이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부모 호출 횟수가 줄어들어 생활 동선이 간단해짐.

✔ 아쉬운 점

  • 유리 용기나 금속 튜브처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용기에는 적합하지 않음.
  • 욕실처럼 습기가 많은 곳, 요철이 있는 벽면에는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음.
  • 튜브 입구가 너무 넓거나 특수한 모양(펌핑형 등)은 홀더 틈에 잘 맞지 않을 수 있음.

그래도 “서랍 정리 + 찾기 쉬움”이라는 본래 목적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편이라 지금은 화장품 샘플 튜브나 아이 치약도 추가로 걸어볼까 고민 중이에요.

5. 이런 집에 특히 잘 맞는 제품

실제로 써보니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활용도가 꽤 높을 것 같아요.

  • 연고·치약·크림처럼 튜브형 제품이 많고 자주 찾게 되는 집
  • 상비약을 아이도 쉽게 찾게 하고 싶지만, 한곳에 모아 깔끔히 정리하고 싶은 집
  • 서랍 안 공간은 이미 꽉 차 있어서, 문 안쪽이나 빈 벽면을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은 경우
  • 못 박기 어려운 전세·월세, 새 가구 등에 흔적 없이 부착 수납을 원할 때

반대로, 대형 치약 대용량 튜브나 유리병 형태 제품이 많다면 이 홀더 하나로 전부 해결하기는 어렵고, “자주 쓰는 가벼운 튜브 전용걸이”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이에요.

6. 자주 묻는 질문(FAQ)

Q1. 접착력이 약해서 떨어지지는 않나요?

부착 면을 깨끗이 닦고 충분히 건조시킨 후 붙이면, 일반적인 연고·치약 정도의 무게에서는 문제가 없었어요. 다만 습기가 많은 욕실 타일, 요철이 큰 표면에는 부착력이 떨어질 수 있어 매끈한 문·서랍장·가구 측면을 추천합니다.

Q2. 어느 정도 무게까지 버틸 수 있나요?

공식적인 하중 수치는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실제로는 소형 튜브 6~7개 정도까지는 무리 없이 사용했습니다. 유리병이나 아주 큰 튜브처럼 무거운 용기를 여러 개 걸면 장기간 사용 시 접착제가 약해질 수 있어요.

Q3. 설치 후 위치를 바꾸고 싶으면 어떻게 하나요?

접착식이라 떼어낼 경우 자국이 생길 수 있지만, 헤어드라이어로 접착 부위를 따뜻하게 데운 뒤 천천히 떼어내면 잔여 접착제가 덜 남는 편이에요. 한 번 떼어낸 후에는 재부착보다는 새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4.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전할까요?

아이 눈높이보다 너무 낮게 설치하면 튜브를 잡아당기며 장난칠 수 있어, 가능하면 아이 손이 닿지만 세게 매달리기 어려운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는 약과 헷갈릴 수 있는 튜브는 따로 보관하는 편이 더 안전해요.

Q5. 치약도 함께 걸어 두어도 되나요?

일반 튜브형 치약은 충분히 걸어둘 수 있지만, 대용량·대두형 치약은 무게 때문에 아래로 조금씩 미끄러질 수 있어요. 저는 아이용 소형 치약이나 여행용 튜브 위주로 걸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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